EK그룹(회장 이희주)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준수)가 23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 대표단은 이날 EK그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서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정부 방역 지침 준수하에서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윤준수 회장과 김명희 연합회 사무국장. 박지향 팀장이 참석했으며 EK그룹에서는 ES본부 노상현 본부장을 비롯해 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강기인 소장, 천현석 소장이 자리했다.

윤준수 회장은 "영유아 교육을 위해서 애쓰는 EK그룹과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합회장을 맡은 지 3년이 되었는데 EK그룹이 유아교육 현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은 익히 알고 있지만 보다 빨리 자리를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보육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노상현 본부장은 "EK그룹은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보육 현장에 계신 분들이 갖고 계신 사명감과 또 그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업이기에 영리를 추구할 수밖에 없지만 EK그룹은 영리 추구에 앞서 보육교직원들의 입장과 노고를 먼저 고려하고 생각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조언해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영유아 제반 사업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